소니의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가 비평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HBO가 제작한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는 오는 15일 HBO MAX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게임 원작을 토대로 하지만 일부 설정과 등장인물에 약간의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해외 비평 사이트의 평론가들은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에 대해 전반적으로 호평을 하는 분위기다. 메타크리틱에서는 현재 84점을 받고 있고 상당수의 매체는 100점을 주기도 했다. 로튼 토마도에서는 신선도 97%를 받았다. 여기에서도 드라마에 대한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주를 이르고 있다.

대체적으로 사전 공개된 평가들을 보면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충실한 스토리라인과 멋진 연출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게임 원작과 유사하면서도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는 것이다. 한편 원작과 달리 일부 설정이 변경되면서 게임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지적하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이기 때문에 ‘라스트 오브 어스’는 최근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상물로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 게임의 원작자인 닐 드럭만은 드라마 제작도 직접 참여하여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캐릭터를 최대한 인간적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인물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라스트 오브 어스’ 게임 시리즈는 지금까지 약 3,700만장이 판매됐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는 PC 버전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게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