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래프트가 1일 자사의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에서 개최한 총상금 3억 원 규모의 제2회 우주최강 공모전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3억원, 대상 상금이 1억 원에 달하는 노벨피아의 최대 규모 공모전으로, 개최일인 지난 9월 30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총 5천여 작품이 응모했다.
영예의 대상은 가을입니다 작가의 로맨스물 ‘최애인 줄 모르고 차버렸다’가 수상, 주인공이 좋아하던 버츄어 유튜버가 알고 보니 주인공에게 고백했다 차인 여자 후배였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타크래프트 김희경 본부장은 “제2회 우주최강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작가분들과 독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수상작 중 오는 2023년 웹만화, 게임으로 야심차게 탄생할 작품도 있을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상작 중에서는 '변신 아니면 죽음뿐', '명말할 소설의 댓글이 보인다', '씹덕 농구 게임 속 억까하는 감독이 되었다' 다소 과격하면서도 독창적인 제목의 웹소설도 보인다. 또한 '일본 판타지 사정에 휘말린 것에 대해'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 레전드 프로게이머인 내가 일본 판타지 사정에 휘말린 것에 대하여'라는 다소 길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웹소설 제목도 보인다.
이중 컵라면 인생의 '변신 아니면 죽음뿐'은 '처음처럼상'을, '멸망할...'과 '한국 레전드...'는 우수상을, '씹덕 농구...'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리사촌의 '마왕에게 잡혀 계시다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는 이몸강림상을, 찢어진 남자와 4명의 소녀는 인기상(후원)을 수상했다.
한편, 메타크래프트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AGF 2022에서 자사의 웹소설 IP를 활용해 온파이어게임즈와 공동개발한 ‘러브인 로그인’의 데모 시연을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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