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9번째 신규 확장팩 ‘용군단’을 출시한다. ‘용군단’은 지난 10월 21일부터 관련 애니메이션을 공개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규모 업데이트인 만큼 이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렇기에 이번 신규 확장팩 용군단의 업데이트 전에 간단히 확인할 만한 내용들을 아래에 모아봤다.
1. 최고 레벨 확장
최고 레벨 확장은 큰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당연히 들어가는 내용이다. 이번 용군단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최고레벨이 70레벨로 상승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용의섬이 추가가 되는데 이곳에서 이용자들은 70레벨까지의 퀘스트 라인을 통해 육성이 가능하다.
게다가 복귀 이용자 및 신규 캐릭터 육성을 위해 10~59레벨 구간에서 경험치 획득량이 50%만큼 증가하는 ‘지혜의 바람’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조금 더 쾌적한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 신규 직업 드랙티르 기원사
이용자들은 신규 종족 드랙티르와 더불어 기원사라는 직업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생성시 58레벨부터 시작하게 되며 서버 당 하나씩만 생성이 가능하다.
드랙티르는 새롭게 추가된 중립 종족으로 인간, 용 두 가지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용 형태에서 직립보행을 하는 용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용이 들어간 종족이기에 하늘에서 낙하하거나, 날아오르는 등의 종족 특성이 특징이다.
기원사는 드랙티르만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며, 드랙티르 종족은 기원사만을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징으로는 충전식이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주문 시전 방식인 ‘강화’가 적용되는 것이 있다. 그렇기에 정신을 집중할수록 주문의 효과가 강해진다.
3. 1시즌의 시작일은 12월 15일
용군단 시작 후 약 2주 후인 12월 15일에 첫 번째 공격대 콘텐츠인 ‘현신의 금고가’ 개방된다. ‘현신의 금고’는 처음부터 진영 통합으로 신화 난이도를 공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기 위해서는 16~20명의 공격대원이 같은 길드 및 진영 소속이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신화 난이도가 처음부터 열리는 것에 대해 모건 데이 디렉터는 “연말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이용자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를 살펴보고 싶다“라는 말을 남겼었다.
이 밖에도 레벨업을 보조하는 4개의 던전과 최고 레벨 던진 4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이전 확장팩 던전인 ‘루비 생명의 웅덩이’, ‘ 노쿠드 공격대’ 등 총 8개의 던전도 추가될 예정이다.
4. 용군단을 보조하는 다양한 콘텐츠
11월 29일 오전 8시에서부터 12월 2일 오후 5시까지, 12월 14일 오전 8시부터 12월 29일 오후 5시까지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미 첫 번째 드롭스는 진행이 됐지만, 29일에 시작하는 두 번째 드롭스 상품에서는 지옥비룡 탈것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문 전문 기술시스템이 업데이트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편될 예정이다. 특히 변경될 인터페이스는 최대한 현대화되게 만들어져 기존의 UI보다 가시성이 좋아질 예정이다. 더불어 편집모드를 통해 HUD를 이용자의 입맛에 따라 세부 내용도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