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에 국내 게임사가 대거 참가하면서 신작 출시가 많지않았다. 

전 주에는 모바일게임으로 '철구키우기'와 '강시: 감염위기'가 출시됐다.  또한 15일 에는 PC 게임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플러드랜드'와 닌텐도 스위치용 액션 게임 '시푸'가 출시됐다. 

16일에는디더블유게임즈의 방치형 게임 ‘철구 키우기'가 출시됐다. 이 게임은 개인방송 아프리카TV에서 ‘철통령’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튜버 겸 BJ 철구(이예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모바일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톱BJ로 활약하고 있는 철구가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몬스터로부터 점령당한 자신의 아지트 ‘철와대’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가 주된 내용이다.

특히 이용자는 철구를 나만의 캐릭터로 육성해 빌런들의 침략을 막아내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게임 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게임은 무기, 코스튬, 스킬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개성만점 캐릭터로 꾸밀 수 있고 PvP를 비롯한 승급전, 스테이지 던전 등으로 구성됐다. 

‘철구 키우기' /디더블유게임즈
‘철구 키우기' /디더블유게임즈

 

21일 출시된 홍콩 해피게임의 ‘강시:감염위기’는 옛날 옛적 조상들이 남긴 보물을 찾기 위해 강시로 가득 찬 묘실을 모험을 해야 하는 모바일 MMORPG다.

강시는 오래된 장송 문화의 하나로 영화나 게임에서 많이 등장한 바 있다. 캐릭터마다 최대 5가지 직업을 육성해 직업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강시:감염위기’의 가장 큰 특징이다. 

‘강시:감염위기’ /홍콩 해피게임
‘강시:감염위기’ /홍콩 해피게임

 

플레이온의 레이븐스코트의 ‘플러드랜드’는 기후 위기를 막지 못한 인류의 업보를 소재로 한다.

기후 위기가 초래한 연쇄 작용으로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인류가 일궈온 모든 것들이 물에 잠기게 되고 문명은 인류가 시작했던 태초로 돌아가게 된다. 플레이어는 살아남은 마지막 인류 중 한 명으로, 물에 잠긴 도시의 젖은 바닥부터 시작하여 사회를 재건하고 생존자를 이끌어야 한다.

물에 잠긴 도시의 잔해를 탐사하며 자원을 모으고, 필요한 건물을 짓고, 농업과 어업 등 생존을 위한 기술을 배우며 임시 텐트촌에서 번성하는 마을로 재건해야 한다. 또한 정착지가 커질수록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 또한 고려해야 하는데 인류가 또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플레이어는 사회 제도와 법체계를 수립하며 미래의 문명을 이끌 수 있다.

‘플러드랜드’ /플레이온
‘플러드랜드’ /플레이온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의 닌텐도 스위치용 신작 '시푸'는 3인칭 액션 게임이다.

격렬한 접근전을 특징으로 하며,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자들을 쫓아 복수의 길에 들어선 젊은 쿵푸 수련자의 이야기이다. 혈혈단신으로 모두가 적이며 동지는 없다. 그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적이 존재할 뿐이다. 그는 이제 자신의 독특한 쿵푸 습득 기술과 비밀의 펜던트에 의존하여 살아남고 가족의 유산을 보존해야 한다.

'시푸' /H2인터
'시푸' /H2인터

 

넷마블은 14일 블록체인 기반 대전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를 글로벌(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출시했다.

NFT와 게임 토큰 등 블록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이 게임에서는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결)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에서 ‘컨트롤러 NFT’를 장착하고 대전을 치를 경우 승패 여부에 따라 '파이트 머니(FM)'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각 파이터 기반 NFT ‘파이터 카드’를 소유하면 해당 파이터의 게임 플레이가 이뤄질 때마다 '파이트 머니' 수익의 일부를 얻을 수 있다. 

획득한 '파이트 머니'는 게임 토큰인 '파이터즈 클럽 토큰(FCT)'과 교환하거나 파이터 마스터리 업그레이드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파이터즈 클럽 토큰'은 브릿지 토큰인 MBXL을 거쳐 MBX와 교환할 수 있다.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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