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2 기간인 17일 부산 벡스코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위믹스의 미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실 최근 위메이드와 위믹스를 둘러싼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다. 위믹스는 지난 10일 27일 가상자산거래소 연합체 'DAXA'로부터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위믹스 가격은 폭락으로 이어졌으며, 11월 18일 심사결과에 따라서는 상장폐지도 가능하다.

위메이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지스타 2022
위메이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지스타 2022
지스타 개막식에 참석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게임와이 촬영
지스타 개막식에 참석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게임와이 촬영

 

하지만, 기자 간담회에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만큼 분기 공시를 철저하게 투명하게 실시한 곳은 없다" 면서, 향후 분기 공시 뿐만 아니라 수시 공시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18일 심사결과에 대해서도 상장폐지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현국 대표 /게임와이 DB
장현국 대표 /게임와이 DB

 

또 "2023년 역시 위믹스 확장의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오는 12월에 출시되는 소셜 카지노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NFT게임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이 소셜 카지노 장르로, 소셜 카지노와 P2E가 합쳐진 새로운 시도로 향후 캐시카우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에서는 규제로 인해 NFT게임 서비스가 어려운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도 소개된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 역시 토큰 기능이 삭제된 채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는 "가까운 장래에 국내법이 바뀌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해외에는 이 두 게임에 토큰 기능을 넣어 위믹스에 보딩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소셜 카지노 블록체인 게임 역시 해외 출시를 통해 위믹스 디지털 이코노미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헀다.

 

최근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의 비전과 추진력에는 문제가 없다며, 새로운 인재 확보와 대규모 투자를 지속할 것도 약속했다.  장현국 대표는 기업으로서 확고한 비전을 통해,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하여 건전한 재무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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