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이 더운 여름 따뜻한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디게임 개발사를 지원을, 펄어비스는 3년째 보육원 물놀이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최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시설 지원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7일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 및 상생을 위해 총 260억 원 규모의 '같이가자 카카오게임즈 상생펀드'에 참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운영하는 '같이가자 카카오게임즈 상생펀드'에 참여해, 높은 개발 잠재력,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의 소규모 및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설립 3년 이내 및 연간 매출액 20억 원 이하의 창업초기 게임 개발사, ▲테스트 단계 전의 제작 초기의 게임 개발사, ▲총 제작비 5억 원 이하의 저예산 게임 개발사 등이 투자 선정 대상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개발사인 경우, 투자의사 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펀드는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내 사업영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투자사 발굴 및 결정은 투자 기준에 맞춰 진행되며, 카카오게임즈는 운영사인 코나벤처파트너스와 함께, 투자사를 위해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협업이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사회적 책임과 상생을 위해 소규모 및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뿐만 아니라, 건전한 게임 문화 확립에 대한 지원도 이어나가고 있다. 먼저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알리는 목적으로 주력 사업인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캠페인 활동 및 디지털 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CI
카카오게임즈 CI

 

 펄어비스는 지난 4일 안양시 소재 '좋은집' 보육원에 물놀이 기부 행사 '테르미안 워터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좋은집' 보육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검은사막 '테르미안 해변'을 콘셉트로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 기부 행사다. 202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좋은집' 보육원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다.

펄어비스 직원들이 행사 하루 전 보육원을 방문해 대형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행사 당일 하루 종일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겼다. 흑정령과 파푸 & 크리오 페이스 페인팅을 그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운동회를 열고 부채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억을 공유했다. 행사 종료 후 아이들에게 펄어비스 직원들이 작성한 손편지와 선물도 제공했다.

지난해 '테르미안 워터 페스티벌'에서 '좋은집' 보육원 아이들이 검은사막을 소재로 그린 그림을 굿즈로 제작해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굿즈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소담상회 네모'에서 열리는 '오브젝트 바이 프로젝트'를 통해 8월 28일까지 전시 및 판매한다. 펄어비스는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좋은집' 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테르미안 워터 페스티벌 /펄어비스
테르미안 워터 페스티벌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아동시설 지원 기부 캠페인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보금자리인 그룹홈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전개된다. 기부금은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 보수 공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20년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그룹홈에 '에픽세븐' 유저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부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로스트아크' OST콘서트와 연계해 발달 장애 청소년들의 음악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폭우 피해 아동시설 지원 기부 캠페인 실시 /스마일게이트
폭우 피해 아동시설 지원 기부 캠페인 실시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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