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개발을 총괄한 금강선 디렉터가 건강상의 이유로 '로스트아크'를 떠난다. 그는 직접 작사한 OST ‘Sweet Dreams, My Dear’를 통해 마지막 '소통'을 하게 됐다. 

금강선 디렉터는 게임업계와 게임 이용자들에게 '소통하는 게임'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내며 국내 게임업체에게 게임 운영의 귀감이 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이 이를 아쉬워하고 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금강선 디렉터를 응원하는 수천개의 댓글이 게시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월 북미·유럽·남미·호주 등 160여 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 약 3주 만에 글로벌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132만명으로, 스팀 역대 2위의 기록에 해당하며 이는 한국 MMORPG로서 전례 없는 성과를 이루며, 글로벌에 K-게임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여기에 로스트아크의 신규 OST 'Sweet Dreams, My Dear'가 19일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 앨범은 지난 18일 오후 12시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출시됐다. 글로벌 디바 ‘소향’이 노래한 ‘Sweet Dreams, My Dear’의 영문과 국문 버전 음원은 벅스에서 공개 단 1시간 만에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와 2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로스트아크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또한, 앨범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등 각종 음원 차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로스트아크’가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로스트아크 OST', 'Sweet Dreams, My Dear' 등의 키워드들이 상위권에 대거 등재되었다. 

특히, 멜론에는 이번 신규 OST 앨범을 설명한 페이지에 ‘Sweet Dreams, My Dear’의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에 대한 감동과 더불어 로스트아크 개발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모험가들의 댓글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Sweet Dreams, My Dear’는 웅장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소향의 ‘맑게 개인’ 목소리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빛 바랜 낙원’의 시대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서 날갯짓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가사는 금강선 디렉터가 직접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작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로스트아크 사회 환원 프로젝트 ‘디어 프렌즈 프로젝트(Dear. Friends Project)’의 일환으로 음원 관련 수익금 전액을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모험가들의 이름으로 기부할 계획임을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내달 3일(금)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Dear. Friends' 콘서트를 개최해 모험가들과 직접 만나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KBS 교향악단의 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오케스트라, 재즈, 오페라, 헤비메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로스트아크 OST를 풍성하고 생동감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스트아크’ 콘서트 'Dear. Friends' 개최
‘로스트아크’ 콘서트 'Dear. Friends'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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