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가 7월 28일 텍스트 어드벤처와 전략배틀을 섞은 최신 디지몬 게임 '디지몬 서바이브'를 출시한다. 

PC와 콘솔로 출시되는 이 타이틀에는 초회 동봉 특전으로 DLC 한정 추가 캐릭터 '길몬'과 HP 지원 장비를 입수할 수 있는 다운로드 코드가 제공된다. '길몬'을 육성하면 '듀크몬'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배틀에서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다.

이 작품은 이세계로 흘러들고 만 소년소녀들이 그곳에서 만난 몬스터들과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텍스트 어드벤처와 동료 몬스터를 유닛으로 조작하여 적대하는 몬스터와 싸우는 전략 배틀을 두 가지 축으로 전개하는 텍스트 어드벤처 + 전략 배틀 게임이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소년소녀들은 갑자기 발생한 안개에 휩싸여 정신을 잃고 말았다.  정신을 차린 그들이 본 풍경은 신기한 생물이나 몬스터들이 발호하는 이세계였다. 느닷없이 위험 속에 던져진 가혹한 상황. 공포와 의심에 휩싸이면서도 다른 세계에서 만난 몬스터와 유대감을 키우며, 소년소녀들은 살아남을 길을 찾아 나선다.

이 게임은 위험한 모험을 몬스터와 함께하며 키워가는 '유대'의 이야기다. 

이야기는 텍스트 어드벤처로 진행되며 캐릭터들과 나누는 대화나 다양한 장소를 조사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화나 조사 도중에 '선택지'가 출현하기도 하는데, '선택지'에서 선택한 행동이 이야기 속에서 계속 누적되어 이야기가 분기되며 파트너인 아구몬의 진화 방향이 변화해간다.

이야기를 진행하면 간혹 적대하는 몬스터와의 전략 배틀이 발생하며, 최대 10개의 유닛을 필드에 배치하여 싸울 수 있다. 몬스터는 SP를 소모해서 '기술'을 사용하거나 해방이 완료된 진화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다. 몬스터에게 주어진 능력을 활용하여 지형과 종족의 상성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