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운영하는 플레이엑스포 사무국이 12일 플레이엑스포 전시회 취소 소식을 알렸다.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를 고려, 게임사와 게이머들의 안전을 위해 2021 플레이엑스포 오프라인 전시회를 취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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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트위치 플레이엑스포 채널의 '플레이엑스포TV'는 편성표 업데이트 진행 및 수정된 방송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실 오프라인 전시회는 개별 참가사 중 게임 서비스사는 넷이즈와 IGG 두 군데 밖에 없었다. 아무리 코로나 시국이라고는 하지만 게임사 두 곳밖에 없다는 것이 말이 되냐는 평이 나온다.

그마저 두 곳도 한국 게임사가 아닌 중국 게임사고, 루리콘에 표시된 블리자드나 H2 인터랙티브 등도 담당자들이 발표를 하는 형태가 아닌 영상을 틀어주는 것이라는 것이 플레이엑스포 담당자의 변이다.

담당자는 12일 "게임사들이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이냐"는 게임와이의 질문에 "사무국 내부 사안이라 말해줄 수 없다"고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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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참가사 2곳


당시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전시회 개최와 관련하여 어떤 결정이라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후 몇 시간 만에 오프라인 개최 취소 결정이 난 것.

아직도 홈페이지는 오프라인 전시회만의 특별테마 체험관 관련 내용이 남아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핵심 공간인 스페이스X에서는 비디오게임쇼인 루리콘(RULICON), 국내 인디·스타트업 개발 신작게임 홍보 및 체험이 가능한 '인디·스타트업 게임', 신작 아케이드 게임, AR/VR 게임 홍보 및 체험이 가능한 '한국형 가족 게임센터'의 3건의 특별 테마 체험관이 꾸려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무국이 오프라인 취소 결정을 내림에 따라 이 오프라인 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와 함게 열리기로 되어 있었던 보드게임존과 추억의 게임장, 레트로장터, 자낳대 외전, 스낳대 전야제,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스페셜 스테이지, 코스프레 대회인 코스티벌 등의 행사도 온라인으로 대체되거나 취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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