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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인기 타이틀 '동물의숲'의 연관 검색어로 '동물의숲 PC'가 떠올랐다. 닌텐도 스위치 품귀 현상으로 지친 예비 사용자들이 PC로 눈을 돌린 것이다. 과연 PC버전 동물의숲이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물의숲 PC버전은 닌텐도 스위치 에뮬레이터를 말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앱플레이어로 모바일 버전 게임을 PC로 즐기는 것이다. 

모바일게임은 녹스나 LD플레이와 같은 앱플레어를 이용한 방법이다. '애니멀 크로싱: 포캣캠프(Animal Crossing: Pocket Camp'라는 게임을 앱플레이로 즐기는 것인데, 국내에서는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앱인 만큼,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를 통해 게임을 즐겨야 한다. 해당 앱은 1천만 다운 이상 다운을 받았고, 리뷰만 48만개가 달렸으며 평점은 4.5점 이상이다. 하지만 한글인 닌텐도 버전과 달리 해당 앱은 영어라는 큰 장벽이 존재한다. 


에뮬레이터로는 두 가지 정도가 나와 있다. 튕기는 현상이 있긴 하지만 저장도 잘 되고, 폰트도 한글도 출력이 되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미 유튜버들은 에뮬레이터를 이용한 동물의숲 PC버전 다운로드 방법 영상을 틀며 구독수 늘리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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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레이터로 동물의숲을 즐기기 위해서는 에뮬레이터와 롬파일 2개를 다운받아야 한다.  파일을 공유해 달라는 맘카페의 맘들의 열정도 더해졌다. 하지만 에뮬레이터를 이용해서 동물의숲을 즐기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에뮬레이터는 연구용으로 개인이 사용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롬파일을 공유하고, 받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하지만 닌텐도의 롬파일 불법복제 사용자를 단속하는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동물의숲 PC버전을 찾는 네티즌 때문에 동물의숲과 비슷한 PC게임도 부각되고 있다. 호코라이프라는 게임인데, DIY적인 면을 강조했고 마을 주민들과 교류를 하면서 낚시와 치잽, 농사를 통해 돈을 벌어 내 집을 마련하는 등 동물의숲과 맥을 같이 하는 게임이다. 동물의 숲은 놀러오세요 동물의숲,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숲, 튀어나와요 동물의숲까지 다양한 시리즈가 출시됐다. 이 중에서 튀동숲과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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