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기의 복각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의 게임회사 캠콤도 고전게임기 출시 대열에 합류했다.



캡콤은16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레트로 게임 머신 '캡콤 홈 아케이드'를 발표했다.

캡콤의 로고를 형상화시킨 이 제품은2개의 조이스틱과 버튼으로 구성된 플러그 앤 플레이 홈 아케이드 콘솔이다. 크기는22cm*74cm*11cm이고, 와이파이 기능과 함께 전원 공급을 위한 마이크로 USB 단자, TV 연결을 위한 HDMI 단자, 일반 USB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본체에는 ‘대마계촌',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스트리트 파이터 2 대시 터보’를 비롯한 16종의 아케이드 롬이 인스톨 돼있으며, 유저는 싱글 플레이와 2인 플레이 외에 내장된 WiFi를 이용한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발매일은 유럽 기준으로 10월 25일로 예정돼 있으며, 가격은 229.99 유로(한화 약 30만 원)로 책정됐다.

'캡콤 홈 아케이드'의 한국 정식발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국내 레트로 게임 매니아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해당 게임들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센터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고, PC에뮬레이터로 즐길 수밖에 없던 게임들을 한데 모은 점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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