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커뮤니티

추천 커뮤니티

인기 커뮤니티

핫뉴스 취재기사 기대작 인기신작 업계소식 집중분석 커뮤니티
VR게임 | 웹게임 | 인디게임 | 포켓몬 | 탑10기사 | 시장분석
로그인 | 회원가입

홈 > 뉴스센터 > 집중분석

20년만의 대변혁, 리니지 리마스터

[ 등록일시 : 2019-05-24 13:41:38 ]


90년대 후반부터 PC방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던 리니지. PC방이 생기고, 스타크래프트가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당시 PC방 한 켠에서 인기를 얻고 있던 국산 온라인 게임이 바로 리니지다. 당시 많은 형님들은 리니지를 통해 MMORPG의 재미에 푹 빠졌고, 다들 그렇게 린저씨가 되어 갔다. 그리고 대한민국 게임에 전설이 된 리니지는 어느덧 탄생한지 20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2번이나 강산이 변할 동안에도 한결 같았던 리니지. 아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컴퓨터 기술을 생각할 때 20년이라는 세월은 PC가 10번은 바뀔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아무튼 리니지는 꿋꿋하게 세월을 이기고, 지금까지 생명력을 유지해 왔다. 이 게임은 당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대학생들에게는 청춘을 바친, 한마디로 인생의 절정기를 함께 한 게임이었다. 얼마나 많은 린저씨들이 웃고 울고, 환호하고 분노했던가!

하지만 리니지도 2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조금씩 하향 곡선을 그렸다. 그 결과 엔씨소프트는 환골탈태한 리니지 리마스터를 제작, 서비스하기에 이르렀다. 20여년 전 리니지가 첫 등장했을 당시만 해도 괜찮은 수준의 그래픽이었지만 지금 보면 낮은 해상도와 올드한 그래픽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당시 800*600은 고해상도였지만 이제는 최소 1920*1080은 되어야 하는 수준이 됐고, 더군다나 과거에는 와이드 모드도 지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오래된 리니지를 뜯어 고치느니 대규모로 리마스터를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해상도, 그래픽만 강화해서는 안될 것이다. 게임 플레이 자체도 편의성을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리니지 리마스터는 게임 자체는 우리가 잘 아는 리니지이지만 자동 사냥, 그리고 스트리밍 서비스도 지원한다. 일단 자동 사냥은 PSS(Play Support System)으로 불리며, 사냥은 물론이고 아이템 구매, 귀환 같은 플레이 상황을 유저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전체, 보조, 주변이라는 3가지 모드와 클래스, 레벨에 따른 추천 세팅을 통해 훨씬 간편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게임 업계에 화두로 떠오르는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하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예티는 PC 게임을 모바일에서 원격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 덕분에 몇 가지 문제점들도 보인다. 일단 그래픽은 좋아졌지만 자동 사냥 기능 때문에 굳이 발전한 그래픽을 계속해서 볼 필요가 없다. 이제는 자동 사냥이 기본이 됐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의 자동 플레이 같은 느낌이 된 것이다. 이 기능 덕분에 1세대 MMORPG의 낡은 느낌과 반복되는 사냥이라는 지루함을 해소할 수 있다. 하지만 PSS 기능 덕분에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과거 리니지는 수동으로 몇 시간 플레이하고 게임을 종료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모바일 게임처럼 계속해서 자동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장시간 자동 사냥을 돌리는 것도 가능해진 것이다. 그 결과 게임을 계속해서 돌려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 잡힐 수도 있는 것이다. 자동 사냥은 모바일 게임에서 유행하고 있지만 이를 굳이 PC용 리니지에 기본 적용한다는 것은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신규 유저 유입이 필요한 만큼 뉴비 유저들에게는 환영을 받을 만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모바일로 스트리밍해 주는 예티 기능을 사용하면 굳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 않아도 리니지 리마스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C를 켜놓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휴대폰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니 세상 좋아진 것이다. 또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푸시로 게임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보다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레벨 55까지는 자동 전투 기능으로 편안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지만 그 이후는 캐릭터의 육성을 위해 아인하사드의 가호 아이템이 필요하다. 다만 이 아이템은 유료이기 때문에 고레벨로 접어들면 조금씩 현질을 유도한다는 느낌이 있다. 물론 월정액제를 버리고 부분 유료화 게임이 됐기 때문에 엔씨소프트로서도 안정적인 수익원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아무튼 리니지 리마스터와 함께 새로운 사냥터와 아이템 등이 등장하는 등 새롭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리니지 리마스터 덕분에 PC방 순위도 상승했고, 신규 유저들의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리니지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부분 유료화 게임이 되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컨텐츠 관리와 유저의 의견을 잘 반영한 운영만 해 준다면 리니지 리마스터는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게 될지도 모른다.

리니지 리마스터 덕분에 PC방의 커다란 모니터에 창 모드로 즐길 필요도 없어졌고, 그래픽의 상승과 새로운 시스템의 추가, 그리고 부분 유료화로 유저의 진입 장벽도 낮아졌다. 환골탈태한 리니지 리마스터가 기존 유저들은 물론이고 새로운 유저들에게 어떠한 반응을 이끌어 낼지 궁금하다.




   이준혁 기자 | rainbow123@empal.com
0

   13  
  이준혁 기자
  1311P
총 덧글수 ( 0개 )

[리뷰] 뮤 신작 ‘뮤 아크엔젤’, 전작들과 같은 점, 다른 점

집중분석 | 2일 전 | 최명진 기자 | 130

웹젠의 대표 IP 뮤의 최신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이 27일 정식 출시와 동시에 3040세대의 호평 속에 구글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과연 어떤 부분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리뷰] 10년을 맞이하여 재탄생한 베요네타 & 뱅퀴시

집중분석 | 5일 전 | 이준혁 기자 | 123

캡콤에서 수많은 명작 게임들을 탄생시켰던 미카미 신지와 카미야 히데키. 이들이 캡콤에서 독립한 후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제작한 스타일리쉬한 액션 게임 베요네타, 그리고 일본에서는..

순한맛 디아블로? 가볍게 즐기는 모험 이야기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집중분석 | 5일 전 | 김형근 기자 | 125

​최근 새롭게 선보여진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는 모장에서 개발하고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마인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신작 게임이다. ‘마인콘 어스 2018’에서 최초 정보..

[리뷰] 쾌적한 플레이로 돌아온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

집중분석 | 6일 전 | 이준혁 기자 | 241

영웅전설은 이스와 함께 팔콤을 대표하는 간판 게임이다.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4로 과거의 팔콤 대표작들이 리마스터되어 계속 발매되고 있다. 이번에 플레이스테이션 4로 발매된 영웅전..

[핸즈온] 다시 돌아온 최고 저격수들의 두뇌싸움 ‘히트맨 스나이퍼 2’

집중분석 | 7일 전 | 김형근 기자 | 155

‘히트맨 스나이퍼 2: 월드 오브 어쌔신(이하 히트맨 스나이퍼 2)’은 스퀘어에닉스의 인기 게임 프랜차이즈 ‘히트맨’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 ‘히트맨 스나이퍼’의 후속작으로, 일부 지..


중학생의 피지컬은 어느 정도? 16세 게이머의 섀도우 아레나 체험기

집중분석 | 7일 전 | 최명진 기자 | 152

펄어비스의 신작 판타지 배틀로얄게임 섀도우아레나가 22일 스팀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열렸던 2019 지스타에서도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출시 ..

[프리뷰] PC의 우직함과 모바일의 화려함을 동시에 담은 ‘뮤 아크엔젤’

집중분석 | 7일 전 | 김형근 기자 | 178

웹젠의 새로운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이 5월 27일 안드로이드 OS 버전의 서비스를 시작하며 그 모험의 막을 열었다. ‘뮤 아크엔젤’은 ‘기적MU: 과시대’라는 이름으로 지난 2..

인터랙티브 무비 장인 퀀틱드림, 스팀으로 출격

집중분석 | 7일 전 | 이준혁 기자 | 148

과거 80년대 중반 시절, 아케이드 센터에 등장했던 레이저 디스크를 사용한 드래곤스 레어 같은 게임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게임이 아주 작은 용량을 사용했고, 하드웨어의..

[핸즈온] 로봇 조립과 무한 경쟁의 재미 만끽할 수 있는 ‘아머드 프론티어’

집중분석 | 2020-05-26 | 김형근 기자 | 269

‘포춘 시리즈’로 칭해지는 다수의 판타지 기반 스마트폰게임을 선보여 온 1인 개발사 도톰치게임즈가 최근 선보인 신작 모바일게임 ‘아머드 프론티어’는 전작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로봇..

드디어 한국어로 만나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DE

집중분석 | 2020-05-26 | 이준혁 기자 | 254

모노리스 소프트가 개발한 제노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크게 유명한 타이틀은 아니다. 이 게임이 국내에서 유명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어로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참고로 모노리..


[핸즈온] 퍼즐게임으로 하는 50인 배틀로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집중분석 | 2020-05-26 | 이재덕 기자 | 220

배틀그라운드의 성공 이후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게임이 다양한 장르에서 선보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슈팅게임이고, 넷마블이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는 MMORPG이며, 펄어비..

늦은 리뷰에는 이유가 있다...'디스가이아 4 리턴' 플레이 후기

집중분석 | 2020-05-25 | 최명진 기자 | 144

일반적으로는 게임 전문 기자로서는 한 달이나 게임 리뷰가 늦어진 것은 직업정신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충만한 직업정신도 없어질만큼 혼을 빼놓는 게임으로 유명..

네모네모한 모험이 온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미리보기

집중분석 | 2020-05-25 | 최명진 기자 | 144

자유도 높은 샌드박스였던 원작과 비교하면 게임성은 전혀 딴판이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는 디아블로나 패스오브엑자일 같은 쿼터뷰 형식의 핵앤슬래시 장르다.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를..

모바일에서 만난 마리오 카트 대 카트 라이더

집중분석 | 2020-05-22 | 이준혁 기자 | 246

1990년대 초에 슈퍼 패미컴에서 탄생한 마리오 카트에 의해 기존 레이싱 게임과는 다른 카트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 그 후 마리오 카트는 카트 레이싱 게임의 최강자로 ..

"불지옥 맛을 보여주마" 크래프톤 '테라히어로' 신규 보스 공략법

집중분석 | 2020-05-22 | 이재덕 기자 | 263

크래프톤이 선보인 모바일 MMORPG '테라 히어로'에 22일 새로운 보스가 공개됐다. 신규 보스인 만큼 지금까지 나온 보스 중 가장 강력하다. 새로운 보스의 등장에 커뮤니티가 다시금 ..


5~6월 폭풍 업데이트...‘리니지2M’ 크로니클 2와 3 콘텐츠 분석

집중분석 | 2020-05-21 | 김형근 기자 | 274

엔씨소프트가 지난 4월 28일 미디어 간담회 ‘더 넥스트 크로니클(The Next Chronicle)’을 통해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크로니클II: 베오라의 유적’와 ‘크로니클..

[리뷰] 풍부한 콘텐츠와 향상된 그래픽으로 인기 가속 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집중분석 | 2020-05-20 | 김형근 기자 | 4033

5월 12일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올해로 16년 째를 맞이한, 넥슨의 가장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카트라이더’의 최신 모바일게임이..

실력과 연습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라이선스 공략법

집중분석 | 2020-05-19 | 최명진 기자 | 4047

넥슨이 12일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말그대로 흥행가도를 질주 중이다. 모바일 주류 장르인 MMORPG들을 제치고 매출순위 10위권 안에 입성한 것을 보면 재미나 인기는 말할 필..

1  |   2|   3|   4|   5|   6|   7|   8|   9|   10

[ 게임 집중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