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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오버히트·테라M·페이트’... 매출 3위 경쟁 불붙었다!

[ 등록일시 : 2017-11-29 10:32:47 ]

오버히트, 테라M, 페이트/그랜드오더 DAU 비교

넥슨의 야심작 '오버히트'와 넷마블의 '테라M'이 28일 같은 날 출시되며 경쟁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페이트/그랜드오더'까지 더해, 구글 매출 3위권 경쟁에 불이 붙었다. 11월 출시된 3개의 대작게임은 어느 정도의 파워를 지녔는지 앱 분석 사이트 앱에이프(appa.pe/ko)의 도움을 받아 내부 지표를 살폈다.

가장 먼저 기대를 모았던 것은 ‘페이트/그랜드오더’다.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TYPE-MOON의 인기작 '페이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다. 방대하고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강점으로 메인 스토리와 함께 각 서번트의 개별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는 다수의 개성 넘치는 서번트들을 소환하고, 클래스, 스킬, 커맨드 카드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이미 9월 기준 일본 스마트폰 게임 중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초대형 타이틀이다. 글로벌 대형 게임 중에서도 가장 높은 '헤비' 유저를 보유, 국내에서의 높은 매출이 예상됐다. 출시 하루 만에 구글 무료 1위를 기록했고, 6일 만에 구글 매출 3위까지 꽤 차고앉으며, 글로벌 초대작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구글스토어 매출 순위, 3위그룹

구글스토어 매출을 보면, ‘리니지’ 형제가 1,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그 뒤를 ‘페이트/그랜드오더’가 따르고 있으며, ‘오버히트·액스’의 넥슨 형제가 뒤를 추격하는 형세다. 수많은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Full)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하며,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개성 넘치는 120여 종의 영웅 캐릭터와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 컷신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버히트’는 '턴제' 게임이라 인기가 덜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6일 선 출시되어 매출 4위를 기록 중이다. '턴제'전투지만 자동 전투로 인해 영웅 수집 요소가 더 크게 작용, 매출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

넷마블의 '테라M' 역시 27일 선 다운로드가 시작되어 매출 3위 경쟁 구도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테라M’은 '레이븐', '리니지2 레볼루션' 등으로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RPG로 재편한 넷마블과 전 세계 2,500만 명이 즐긴 '테라' IP(지적재산권)의 만남으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은 타이틀이다. 사전 등록도 200만 명을 넘겼다. 논타겟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과 탱커', '딜러', '힐러' 역할을 바탕으로 펼치는 정통 파티플레이 및 원작의 1,000년 전 시대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방대한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27일 현재 3개 작품의 DAU를 살펴보면, ‘오버히트’가 19만 명으로 가장 많고, ‘테라M’이 출시되자마자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같은 17만을 기록, 테라 IP 파워를 입증했다.

출시 첫날의 일간활성자수(DAU) 기준으로 보면 ‘액스’의 압승이다. ‘액스’가 출시 첫날 38만, ‘페이트/그랜드오더’와 ‘오버히트’가 20만대로 거의 2배 차이가 난다. 인지도나 기대도에서는 ‘액스’가 훨씬 높았다는 얘기가 된다. 이 수치로만 본다면 새로 출시된 '오버히트'나 '테라M'보다 '액스'의 강세가 더 오래갈 가능성이 높다.




말도 안될 정도로 높은 페이트/그랜드오더(일본) 헤비유저 비율

그러나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이용 빈도별 사용자 비율에서는 ‘페이트/그랜드오더’의 강세가 예상된다. 이 타이틀은 일본에서 일간 실행 일수가 20일 이상인 사용자의 비율이 17%인 미들 유저의 3배, 26%인 라이트유저의 2배 가까운 43%를 기록했다.

반면, '액스'의 이용 빈도별 비율은 라이트 유저가 47%로 가장 높고, 헤비유저는 13%에 불과한데, 이것은 일반적인 모바일 RPG의 표준 비율에 가깝다. 따라서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비율이 말도 안 될 정도로 특이한 것이다.

따라서 향후 ‘페이트/그랜드오더’가 국내에서의 이용 빈도별 사용자 비율도 일본과 비슷하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 이 타이틀이 ‘소녀전선’과 붕괴3rd‘ 등의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3위 그룹을 형성한 ’액스‘를 계속해서 따돌릴 수 있을지, 28일 동시에 출시되어 새로운 3위 경쟁을 시작한 넥슨의 ’오버히트‘와 넷마블의 ’테라M'의 공격도 버텨낼 수 있을지 등이 관심사다. 

   이재덕 기자 |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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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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