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를 스팀 1위로 끌어올린 화제의 PC게임 도타2(DOTA2) ‘오토체스’ 모드가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되어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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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셔인 드래고네스트게임즈(DragonestGames)는 이미 3월 14일 중국에서 오토체스 모바일게임의 사전등록과 베타테스트를 마쳤고, 한국 체험판까지 공개했다. 아울러 3월 8일 국내에 오토체스의 로고 및 게임명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다.
3중국의 인디게임 개발팀 거조다다스튜디오가 제작한 오토체스는 체스를 기반으로 한 도타 2의 유즈맵으로, 도타2의 동접자를 100만 명 선으로 끌어올리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오토체스 모바일의 체험판은 별도의 회원 가입이 필요없이 구글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직접 웹페이지에 접속해 별도의 회원 가입을 마쳐야만 플레이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만큼 한국어를 지원하지만, 번역 품질은 전반적으로 표현이 어색한 부분이 많아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약간의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유통사는 이번 체험판을 통해 유저 피드백을 반영, 번역 품질 및 게임의 그래픽 개선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토체스 모바일의 정식 출시일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체험판은 안드로이드에서만 가능한 상태다. IOS 유저들은 약간의 기다림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